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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터스 "해외시장 적극 공략"
  MBN   2007-02-13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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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은 무엇보다 지도를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중요합니다.

이 기술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비게이션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2003년 호주 지도 개발에 나서 전자지도를 완성했고 2005년에는 대만지도 개발에도 성공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는 중국 지도를 만들어 중국 DMB 서비스 사업자에 단독 공급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이준표 / 시터스 대표

-"상대적으로 일찍 해외사업을 시작해서 경험이 많고 다양한 해외 데이터에 대한 정보 보유가 강점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 세계 시장 진출에도 자신감을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채워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준표 / 시터스 대표

-"국내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하고 뛰어난 하드웨어 기술이 접목돼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습니다."


수출 원년인 지난해 벌어들인 외화는 150만 달러 정도지만 올해는 중국 진출에 힘입어 1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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